프로축구 전임심판들이 동계훈련을 위해 스페인 마르베야로 출국했다.
이운택 심판위원장 및 심판위원과 함께 지난 19일 출국한 전임심판진들은 다음달 7일까지 스페인 현지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이들은 현지에서 기본 체력 훈련을 하면서 지역 대회 및 현지 클럽끼리의 연습경기 등 총 40여 실전 경기에 나서 직접 휘슬을 불 예정이며 스페인축구협회 및 유럽축구연맹(UEFA) 심판강사를 초빙해 강의도 들을 예정이다.

또 2월3일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사라고사전을 직접 참관하는 것을 비롯해, 경기 영상 분석 교육 및 주, 부심별 교육 및 토론을 통해 올 시즌 판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등 중점적인 교육을 받는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은 신규 충원되는 심판들은 2월말 별도로 동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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