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가 권상우가 호스트바에서 일한 사실을 목격한 뒤 180도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21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 SBS 드라마 '야왕'에서는 주다해(수애 분)이 회식을 위해 찾은 호스트바에서 일하고 있는 하류(권상우 분)을 목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다해는 그동안 하류가 호프집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하류는 다해의 등록금 마련을 위해 호스트바에서 일했고 그 사실을 숨겨왔다.

다해는 하류가 호스트 바에서 일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갑자기 하류에게 쌀쌀맞게 대했다. 하류는 근무 후 남은 과일을 딸인 하은별(박민하 분)에게 갈아줬지만 다해는 "그것 먹이지 마라"라며 발끈한다.
다해는 "왜 애한테 술을 먹이냐. 과일이 더럽다는 것이 아니라 있던 곳이 더러운 거냐"고 버럭 화를 냈다.
뿐만 아니라 다해는 집에 두고 온 핸드폰을 전해주려 다해의 회사를 찾은 하류에게 "앞으로는 회사에 찾아오지 마라"라며 "입고 온 옷을 좀 봐라. 사람들이 수근 거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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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