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32)와 함께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숀 데리(35)가 재계약에 성공했다.
QPR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0년 6월 QPR에 합류한 숀 데리와 2014년 여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우리팀에서 총 91경기를 뛰면서 많은 역할을 해낸 숀 데리가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박지성과 스테판 음비아와 함께 QPR서 트리플 볼란테로도 활약하고 있는 숀 데리는 해리 레드냅 감독 부임 후 더 많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숀 데리는 재계약 체결 후 "레드냅 감독 부임 후 많은 것이 바뀌었고 나는 출전 시간이 늘었다"면서 "1년간 재계약을 체결해 너무 기쁘다. 축구를 더 즐기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큰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