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이번엔 前토튼햄 MF 크란차르 '눈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1.22 07: 33

이번에는 미드필더 니코 크란차르(29, 디나모 키예프)와 무사 시소코(24, 툴루즈 FC)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해리 레드냅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이전 토튼햄과 포츠머스에서 활약했던 공격형 미드필더 크란차르, 툴루즈의 시소코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인 크란차르는 지난 2009년 여름 포츠머스에서 '은사' 레드냅 감독이 있는 토튼햄으로 둥지를 옮겼다. 이적 첫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무사히 안착하는 듯했다.

하지만 출중한 기량에도 불구, 이듬해부터 토튼햄의 쟁쟁한 미드필드진 사이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지난 2012년 여름 우크라이나의 디나모 키예프로 적을 옮겨 돌파구를 찾았다. 레드냅 감독은 QPR에서 옛 제자와 재회를 꿈꾸고 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프랑스 리그1의 로익 레미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한 QPR은 이번에는 툴루즈의 미드필더 시소코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시소코는 뉴캐슬 유나이티드행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QPR은 공격수 피터 오뎀윈지와 중앙수비수 조나스 올슨(이상 웨스트 브로미치)에게도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dolyng@osen.co.kr
크란차르 / 디나모 키예프 홈페이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