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경쟁자' 캠벨, 카디프 이적...김보경과 한솥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22 07: 36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의 대체자가 김보경(22, 카디프 시티)의 조력자로 나설 전망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는 "카디프 시티가 선덜랜드의 프레이저 캠벨(25)과 3년 6개월간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적료 및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뒤 2009년 선덜랜드로 이적한 캠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될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선덜랜드서 살아남지 못한 캠벨은 이적설이 떠오르면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됐다.

캠벨은 선덜랜드서 지동원과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후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전망됐지만 결국 그도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선덜랜드를 떠나게 됐다. 
카디프 시티 말키 맥케이 감독은 "캠벨은 우리팀에 정말 필요한 선수다. 그를 영입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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