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수건달'(조진규 감독)이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3일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수건달'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국 595개의 상영관에서 13만 59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63만 7117명.
이로써 지난 9일 개봉한 '박수건달'은 13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300만을 고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개봉 후 한 차례의 미끄러짐 없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박수건달'은 '잭 리처', '몬스터 호텔', '더 임파서블' 등 할리우드 신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이런 결과를 이뤄 의미를 더한다. 31일 '베를린' 전까지 박스오피스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건달'은 배우 박신양의 6년 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 기이한 사건으로 어느 날 박수무당이 된 부산 건달이 된 해프닝을 담고 있다.
한편 이날 2위는 '잭 리처'(4만 8357명)가 차지했고, '레미제라블', '더 임파서블', '타워'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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