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 감독 "이준, 굉장한 힘 느껴지는 배우" 극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2 09: 44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신연식 감독이 타이틀 롤을 맡은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이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연식 감독은 지난 19일 새벽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배우는 배우다'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준은 굉장한 힘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극찬했다.
'배우는 배우다'는 밑바닥 인생을 살던 배우지망생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최정상의 자리까지 급부상했다가 다시 바닥으로 추락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 이준은 극 중 배우로서 짧은 시간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되는 주인공 오영 역을 열연, 다채로우면서 옴므파탈적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에 첫 주연을 맡게 된 이준에 대해 신연식 감독은 "이준이라는 배우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캐릭터 그 자체이자, 굉장한 힘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평하면서 "야망으로 불타오르는 배우의 존재감을 온몸으로 뿜어낼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로 굉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준은 "이 영화에 참여한 것도, 크랭크업이라는 것도 믿겨지지 않는다. 영원히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며 "매일이 도전이었지만 감독님, 선배님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면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 관객분들에게도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 '페어러브'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배우는 배우다'는 이준을 비롯해 마동석, 양동근, 서영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후반작업 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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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배우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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