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 중요한 승리 쟁취”...선덜랜드, 지동원 데뷔전 소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2 09: 5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단기 임대로 떠나보낸 지동원(22, 아우크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 소식을 발 빠르게 소개했다.
마틴 오닐 감독 하에서 줄곧 벤치만을 지키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된 지동원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뒤셀도르프전에 선발 출격, 구자철과 함께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골은 없었지만 지동원은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구자철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는 등 90분간 아우크스부르크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다.

이에 선덜랜드도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가 중요한 승리를 쟁취했다”고 설명하며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지동원의 활약상을 전했다.
선덜랜드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아우크스부르크의 주말 경기에 지동원이 출전했다”면서 “90분을 소화했고 아우크스부르크 역시 사샤 묄더스(2골)와 구자철의 골을 앞세워 뒤셀도르프를 3-2로 꺾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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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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