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가 알고 보니 애니메이션 최강국 덴마크와 프랑스에서 4년의 시간을 걸쳐 탄생됐다.
덴마크의 나이스 닌자와 프랑스의 조디악 키즈, 카날플러스 등 유명 프로덕션팀이 참여해 4년이라는 긴 제작기간 끝에 완성된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덴마크 노르디스크 필름TV재단(Nordisk Film & TV Fond)에서 주최한 ‘노르딕 탤런트 피치(Nordic Talent Pitch)’에서 우승하는 등 이미 검증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정의를 수호하는 해양경찰 마르코가 무시무시한 중독성을 지닌 게임천국 애니팡팡월드를 조종하는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아름다운 원숭이 섬과 첫사랑 룰루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

‘레고’와 ‘안데르센’의 나라로 유명한 덴마크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나이스 닌자(Nice Ninja)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으로, 키즈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강자 조디악 키즈(Zodiac Kids)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TV채널 카날 플러스(Canal+)까지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조디악 키즈는 세계 3대 미디어 그룹이자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유통기업인 조디악 미디어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0년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전세계 200개국에 동시 방영 계약을 이뤄낸 유아용 애니메이션 시리즈 ‘똑딱하우스’를 국내 회사인 퍼니플럭스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해 EBS와 투니버스에서 방영한 바 있다.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뭉쳐 4년이라는 긴 작업 기간 끝에 탄생한 ‘해양경찰 마르코는 덴마크의 ‘노르디스크 필름TV 재단(Nordisk Film & TV Fond)’이 주최하는 ‘노르딕 탤런트 피치(Nordic Talent Pitch)’에서 우승을 거머쥔 작품으로 전세계가 인정한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임이 입증됐다.
북유럽의 영화 산업 발전을 이끈 ‘노르디스크 필름(Nordisk Film)’은 1906년 영화 제작자 올레 올슨이 설립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운영된 필름 스튜디오로 무려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얀 라벡(Jan Rahbek) 감독은 바로 이 제작사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한편 ‘해양경찰 마르코’는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