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수애·김성령, 정윤호 사이에 두고 서릿발 맞대결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22 10: 14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배우 수애와 김성령이 불꽃같은 맞대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22일 방송되는 ‘야왕’에서는 다해(수애)와 도경(김성령)이 도훈(정윤호)을 사이에 두고 한 치의 양보 없는 감정 대립으로 매서운 대립각을 세월 예정.
지난 방송에서 도훈이 다해에게 호감을 갖고 있음을 알게 된 도경은 질투심에 사로잡혔고, 이로 인해 인턴 직원 다해를 중도 해고 하는 등 과도한 집착으로 향후 행보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같은 우려는 이날 방송을 통해 더욱 증폭될 예정. 제작사 측에 따르면 다해 때문에 도훈이 망가졌다고 생각한 도경은 다해의 뺨을 때리며 모욕을 주고, 이에 대해 다해 역시 물러섬 없는 맞대결로 감정의 골은 깊어만 간다. 백학그룹의 상무이자 직장 상사인 도경에 대해 절대적 약자인 다해는 어떻게 뒷감당을 할지 걱정될 정도로 거세게 반항하고 그로 인해 결국 도경에게 최후통첩을 받는다.
최근 화양동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진행된 이 같은 갈등을 담은 촬영에서 두 여배우는 한겨울의 서릿발보다 더 차가운 표정으로 뜨거운 대결을 펼쳤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호되게 쏘아붙이고, 거칠게 대드는 연기를 통해 두 여배우는 스태프들로부터 명품배우다운 저력을 보여줬다는 찬사를 들었다.
이 같은 두 사람의 처절한 감정싸움은 갈등 증폭과 함께 인물 관계에 있어서도 파란을 예고함에 따라 이들의 연기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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