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500g도 안되는 10.1인치 ‘태블릿Z’ 곧 공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2 10: 32

소니가 초슬림, 초경량에 성능까지 우수한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야심차게 선보인다. 
이코노믹 타임즈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소니가 신제품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올 봄에 공개한다고 22일 보도했다.
소니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10.1인치 크기임에도, 7.9인치인 아이패드 미니보다 더 얇고 가볍다. 두께는 6.9mm 에 무게는 495g으로 세계에서 제일 가볍다.  

초슬림, 초경량 외관에 사양마저 우수하다. ‘태블릿Z’는 10.1인치 터치스크린에 1.5GHz 쿼드코어와 2GB램을 장착했다. 후면카메라는 8.1메가픽셀이고 전면카메라는 2.2메가픽셀, 배터리 용량도6000mAh다.
‘태블릿Z’도 소니의 이전 태블릿처럼 타 기기와 연결성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NFC(근거리 무선 통신)와 Bluetooth 4.0 그리고 microSD 카드 슬롯이 적용됐다. 또 방수, 방진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태블릿Z의 앞 유리와 뒷 섀시는 1미터 깊이의 물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다. 
일본의 한 경제신문은 소니의 신제품에 대해 “애플과 삼성전자에 뺏겼던 시장 점유율을 다시 되찾을만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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