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첫 날 이변...잠비아, 110위 에티오피아와 1-1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22 10: 34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변의 시작은 잠비아(FIFA랭킹 39위). 지난 대회 우승팀인 잠비아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넬스프뢰이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1년 만에 본선 무대에 나선 에티오피아(랭킹 110위)와 1-1로 비겼다.
문제는 에티오피아가 잠비아보다 훨씬 랭킹이 낮다는 점만이 아니었다. 잠비아는 이날 전반 35분 에티오피아의 골키퍼인 제말 타세우가 과격한 반칙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확보한데 이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까지 넣으면서 승리를 확신하는듯했다.

하지만 1982년 대회 이후 31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한 에티오피아의 반격은 거셌다. 에티오피아는 후반 20분 아단 그리마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잠비아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 무승부로 첫 경기를 끝냈다.
10명이 싸운 에티오피아(랭킹 110위)와 비긴 잠비아에 이어 나이지리아(랭킹 52위)도 랭킹 92위의 부르키나파소와 승부를 내지 못해 자존심을 구겼다. 나이지리아는 이날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23분 러시아리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는 에마뉘엘 에메니케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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