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멤버 용준형과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열애가 공개된 후 이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양요섭은 지난 21일 방송된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해 "열애 기사가 떴을 때 어느 부분 (용준형이) 미웠고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가 올라온다고 한 날 한 시간마다 휴대폰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요섭은 "용준형의 열애에 비스트 멤버들이 '이왕 기사 난 거 오래 사귀어야 한다. 진짜 예쁘고 아름답게 사귀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양요섭은 아이돌그룹 멤버에게 고백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음에 안 들었던 건 아니다. 그런데 나중에 팀에 피해가 가고 감당을 못할 것 같아서 겁이 났다"고 솔직한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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