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최민식·황정민·이정재 캐릭터 포스터..'시선압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2 11: 20

영화 '신세계'가 배우 최민식, 황정민, 이정재 세 배우의 변신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이라는 세 남자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다룬 '신세계'가 22일 최민식과 황정민, 이정재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먼저 최민식은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라는 문구가 말해 주듯, 위장 잠입 수사의 전체적인 판을 짜는 작전 설계자 강과장이라는 인물로 시종일관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연기 인생 최초로 경찰에 도전한다.

잠입 경찰로 변신한 이정재는 범죄 조직원들간의 의리와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경찰의 음모 사이에서 갈등하는 자성이라는 인물로 극의 키를 쥐고 있는 캐릭터. 이정재는 끊었던 담배를 다시 필 정도로 의리와 배신, 그 경계선에 선 위기의 남자 자성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할 계획.
마지막으로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 역을 맡은 황정민은 속을 알 수 없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변신, 황정민이 가진 최고치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출연한 최민식도 "정청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살벌함, 페이소스, 유머러스 등의 다양한 매력이 입체적으로 잘 표현된 것 같다"고 증언한 만큼 황정민이 만들어낸 또 다른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2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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