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테니스 희망’ 리나, 호주오픈 女단식 4강행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3.01.22 14: 00

중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리나(31)가 2013 호주오픈 준결승에 제일 먼저 안착했다.
세계랭킹 6위에 올라 있는 리나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폴란드의 강호’ 아그니에스츠카야 라드반스카(24, 세계랭킹 4위)를 세트스코어 2-0(7-5, 6-3)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자랑하는 리나는 지난 2011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리나는 그에 앞서 벌어진 호주오픈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킴 클리스터스(은퇴)에 패하벼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호주오픈 첫 우승과 함께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는 리나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러시아의 마리아 샤라포바(26, 세계랭킹 2위)와 세계랭킹 19위 에카테리아 마카로바(25,러시아)의 승자와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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