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MBC ‘무한도전’의 유행어가 된 ‘행쇼’(행복하십쇼)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박명수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토크쇼 ‘행쇼’ 기자간담회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디서 갖다 쓰냐’고 프로그램 제목을 지적했다”며 웃었다.
이어 “그렇게 따지면 요즘 방송에서 쓰는 ‘깨알 같은 재미’는 내가 2년 전에 한 유행어이지 않냐. 좋은 취지로 쓴다면야 네 것 내 것이 어디 있냐. 안 그러면 고소해야지”라고 웃으며 “좋은 의미이고 나도 지금까지 만들고 푼 게 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한 쇼, 행복하십쇼’ 등의 뜻을 담고 있는 ‘행쇼’ 진행은 고정패널 3명(주철환, 최민수, 박명수)과 게스트 3명의 입담대결 형식으로 난상 토크와 팀별 토크 배틀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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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