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닛의 힘, 이 멤버 매력 이 정도 였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1.22 17: 31

유닛의 힘은 대단했다.
최근 앨범을 발매하고 유닛으로 출격한 투윤과 인피니트H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이들은 각각 그룹 포미닛과 인피니트에 속한 멤버로, 최근 끼와 매력을 마음껏 분출하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4인조 이상의 아이돌 그룹의 경우, 활동 초반에는 일부 멤버만 부각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닛으로 발매하는 경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부각되면서 팬들의 관심도가 급상승하게 된다.

투윤과 인피니트H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 이들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할 때마다 팬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고 일부 네티즌은 "이 멤버의 매력이 이 정도인 줄 몰랐다", "목소리가 상당히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투윤의 경우에는 해외에서의 관심도 높다. 미국 유명 음악 매거진 스핀은 최근 투윤의 타이틀곡 ‘24/7’와 컨트리풍 음악의 시도를 극찬하며 이들을 주목했다.
스핀은 "투윤의 ‘24/7’이 ‘거부할 수 없는 흥겨운 매력이 있다"며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금 분명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그녀가 놓친 컨트리 사운드로 디즈니다운 순수한 환상을 재현할 기회를 투윤이 꿰찼다"고 표현했다.
인피니트H 역시 유닛 앨범을 발매함과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 가요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더불어 이들의 앨범 역시 지난 14일 한터 차트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한 가요 관계자는 OSEN에 "유닛 그룹의 경우 활동하던 그룹과 다른 색깔을 시도할 수 있다. 기존에 보였던 매력이 아닌 다른 매력을 보여줌으로서 팬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다"며 "장르적으로도 다른 것을 시도할 수 있기에 숨겨졌던 보컬도 부각이 쉽고, 이 역시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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