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카이, 부산 떠나 중국 창춘과 2년 계약 임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1.22 17: 26

부산 아이파크의 미드필더 매트 맥카이(30, 호주)가 올 시즌 중국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폭스스포츠 호주판은 22일(한국시간) 맥카이가 중국 창춘 야타이 FC와 2년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창춘은 맥카이에게 낯설지 않은 팀이다. 호주 브리즈번 로어 시절이던 지난 2009년 창춘에 임대돼 15경기를 소화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 구단 측도 "맥카이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인정했다. 최근 브라질 용병 윌리암을 영입했던 부산은 또 한 명의 브라질 선수 영입이 임박했다. 그러나 맥카이가 떠나면서 또 한 명의 용병이 필요하게 됐다.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에서 부산으로 이적한 맥카이는 작년 11월 경남전 도중 광대뼈 골절로 남은 시즌을 접었다.  27경기에서 1골 6도움을 기록한 맥카이는 수술 후 재활을 위해 호주에 머물렀고 최근 부산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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