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심으로 퍼펙트 놓친 갈라라가, 추신수와 한솥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1.23 06: 17

심판의 오심으로 퍼펙트게임의 명예를 눈앞에서 날린 아르만도 갈라라가(31)가 신시내티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가 갈라라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마이너리그 계약이고 스프링캠프 초청 자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내티는 아롤디스 채프먼의 선발 전환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보험 성격으로 갈라라가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통산 26승34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고 있는 갈라라가는 성적보다는 오심으로 퍼펙트게임을 날린 불운의 사나이로 더 유명하다. 디트로이트 시절이었던 2010년 6월 3일 갈라라가는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마지막 타자도 1루수 방면 땅볼로 유도해 갈라라가가 직접 베이스를 밟았으나 1루심이었던 짐 조이스가 세이프를 선언하는 오심으로 퍼펙트를 날렸다.

2011년 애리조나로 이적한 갈라라가는 8경기에서 3승에 그쳤고 휴스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지난해에는 5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신시내티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신시내티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어린 왼손 투수 제이콥 콘스탄테의 영입도 확정지었다. 오는 3월로 만 19세가 되는 콘스탄테는 190㎝의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고 최고 구속 94마일(151㎞)의 빠른 공을 던져 장래가 유망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신시내티는 콘스탄테의 영입에 73만 달러(7억7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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