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의 강타자 T-오카다(24)가 타법을 바꾸고 전경기 출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오카다는 팀 동료들과 함께 지난 1월초부터 가가와현에서 펼쳐온 합동 자율훈련을 마치고 본거지 고베로 입성했다. 지난 22일 고베의 실내연습장에서 훈련을 재개한 오카다는 "올해는 반드시 전경기에 뛰겠다"는 각오들 드러냈다.
오카다는 시즌의 최적체중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강훈련에 매진해왔다. 하반시 강화 훈련에 많은 시간을 투입했다. 작년 오카다는 허벅지 부상 등으로 인해 103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성적은 타율 2할8푼, 10홈런, 56타점에 그쳤다. 그러나 착실한 겨울 훈련을 통해 올해는 이대호와 함께 풀타임 중심타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특유의 노스텝 스윙을 버리고 오른다리를 올리면서 타이밍을 잡는 타법으로 바꾸었다. 비거리를 늘려 홈런타자로 재기하기 위해서다. 오카다는 2010년 33홈런을 날렸지만 2011년 16개, 2012년 10개에 그쳤다. 방망이도 다른 모델로 바꾸는 등 2013시즌을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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