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공효진 '고령화가족', 크랭크업..기대감 '증폭'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3 10: 31

배우 박해일과 공효진, 윤제문, 윤여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고령화 가족'이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령화 가족'은 지난 12일 한강 고수부지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고령화 가족'은 염치 없는 백수 한모, 날 샌 영화감독 인모, 세상에서 결혼이 제일 쉬운 열혈 로맨티스트 미연,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사건사고인 극단적 프로필의 세 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특히 소녀 감성을 지닌 엉뚱한 매력의 엄마 역에 관록의 여배우 윤여정부터 건달 생활을 접고 엄마 집에 눌러앉은 집안의 골치덩이 첫째 한모 역에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윤제문, 데뷔작부터 흥행에 참패한 영화감독 둘째 인모 역에는 명실공히 한국영화계 대표배우 박해일, 남들은 한번도 힘든 결혼을 세 번째 앞두고 있는 끼 많고 기센 셋째 미연 역에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스타 공효진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쟁쟁한 배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역도산', '파이란'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배우들의 깊이 있는 감성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뜨거운 관심을 끌기도 했다.
크랭크업 후 박해일은 "유달리 춥다는 올 겨울 모든 배우, 감독님, 스태프들과 고생하며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 지어 감사할 따름이다. 어떤 영화가 나올 지 굉장히 궁금하다"고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공효진은 "좀 더 오래 촬영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고 촬영이 끝났지만 '고령화 가족'의 미연이 마음 속 내내 남아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성 감독은 "'고령화 가족'을 촬영하면서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령화 가족'은 후반작업을 거친 뒤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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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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