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제작사 "홍석천은 출연 안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23 16: 54

방송인 홍석천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 출연 건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가운데, 제작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장옥정’ 제작사 측은 23일 OSEN에 “홍석천 씨의 드라마 출연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의문이다. 홍석천 씨는 ‘장옥정’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어 "홍석천 씨가 방송에서 조선시대 파티플래너 역할을 제안받았다고 했지만, '장옥정'에는 그러한 배역 자체가 없다"며 "홍석천 씨의 '장옥정' 출연은 없다. 이는 제작사의 공식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올해는 드라마 운이 있는 것 같다. 1월에 사극을 하는데 왕과 여주인공 옆에서 도와주는 역할로 그 당시 파티플래너다. 여주인공은 김태희 씨로 확정됐다”며 ‘장옥정’ 출연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장옥정’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장희빈의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 드라마로 배우 김태희와 유아인이 각각 장옥정과 숙종 역으로 캐스팅됐다.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야왕'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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