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들의 심경 고백은 흔하다. 최근 인지도는 무명 연예인에 가깝지만 사회적으로는 성공을 거둔 게스트를 섭외, 승부수를 띄운 토크쇼 tvN '김미경쇼'가 호평을 얻고 있다.
'김미경쇼'는 지난 11일과 18일 방영분 모두에서 최고 시청률 2%를 넘어섰다. 방송 직후에는 관련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에 오르내리며 적지 않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미경쇼'는 토크와 강연이 더해진 색다른 포맷이라는 점이 첫 번째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게스트들은 시시콜콜한 개인사가 아니라 드림워커(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로 성장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만을 요약해서 전달한다.

MC 김미경은 이 같은 진행을 위해 녹화 전 하루를 꼬박 게스트와 사전 미팅에 투자하고 있다. 게스트의 성공 포인트를 직접 들어본 후 본인이 철저히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방송 강의의 가닥을 잡는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히려 출연자들이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진다는 평도 있다. '김미경쇼' 1회 게스트는 콘텐츠 프로듀서 이규창, 2회는 밀알복지재단 아프리카 권역 본부장 김해영이었다.
이 같은 출연자 선정에 대해 '김미경쇼' 김도형 담당 PD는 "시청자에게 값진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인지도에 상관없이 게스트로 모실 생각"이라며 "tv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게스트 추천도 받고 있으니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미경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오는 25일에는 뮤지컬감독이자 영화감독, 작사가, 극작가로 활동하는 장유정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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