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초등학교 두 딸 걱정이다” 아빠의 고충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3 18: 15

배우 김윤석이 ‘남쪽으로 튀어’의 초등하교에 다니는 두 딸에 대한 걱정을 하며 평범한 부모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윤석은 23일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배역과 실제 삶의 차이점에 대해 “지금 이 순간에도 초등학교 다니는 두 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 일주일에 세 번씩 상의하고 있다. (최해갑처럼) 확 놓아버리고, 산교육을 시킬 수 있을 자신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에 저 역할을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저렇게 해보고 싶었다. 학교 안 다녀도 되고, 집에서 공부 좀 시키면 되지, 말은 쉽다. 찍는 동안 그런 문제를 고민했다”라며 영화 속 거침없는 최해갑과 실제로는 다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알렸다.

김윤석은 극 중 부당한 세금 거부, 국민연금 거부 등 국가가 멋대로 정해놓은 국민의 의무를 거부하고 진짜 행복을 꿈꾸는 운동권 출신 열혈가장 최해갑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똑같이 살지 않고, 너무 애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최해갑이 가족들을 데리고 행복을 찾아 떠난 남쪽 섬에서 뜻밖의 일에 휘말리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2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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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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