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도로공사의 경기, 1세트 도로공사 황민경이 득점을 올린 뒤 니콜, 김선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후반기 첫 승을 거두며 깔끔하게 시작한 도로공사는 현재 10승 7패로 3위에 올라있다. 2위 GS칼텍스와는 불과 승점 3점차,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추격에 더욱 불을 붙일 수 있는 시점이다.
흥국생명 역시 초반 부진을 떨치고 지난 4라운드 첫 경기서 승리, 5승 11패로 중위권 도약의 실마리를 잡았다. 4위 현대건설과 승점 6점차지만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충분히 4강 진입을 노려볼만한 상태.

한편, 2위 추격과 4위 진입을 목표로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두 팀의 대결이 중요한 이유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