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1세트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대한항공 하경민의 블로킹을 피해 대각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스타 휴식기에 신영철 감독 대신 김종민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며 최근 침체된 분위기 쇄신코자 했지만, 후반기 첫 경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지난 20일 삼성화재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지만, 후반기 들어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에이스 문성민의 활약이 돋보인다.

한편,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2승 1패로 앞서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