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33, 스페인)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와 다음주 월요일 계약을 갱신할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사비와 계약을 201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올해로 만 33세가 된 사비는 36세까지 바르셀로나서 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연말 카를레스 푸욜과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등 팀에 헌신적인 선수들에게 장기계약을 안기겠다던 공언을 실제로 지키게 됐다. 지난 23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바르셀로나가 만 35세의 푸욜과 201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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