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석원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에 히든카드로 전격 투입된다.
정석원은 극중 NSS 국장이자 미스터 블랙의 지시를 받는 아이리스인 이중첩자 백산 국장(김영철 분)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정석원은 NSS와 아이리스를 사이에 둔 요주의 인물로 활약하는 백산의 과거를 통해 그가 이중첩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비밀을 공개할 예정으로 지난 18일 인천의 한 공원에서 이미 촬영을 마쳤다.

정석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첩보 드라마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출연 분량이 많진 않지만 ‘아이리스’ 시리즈의 핵심 인물의 과거를 보여주는 핵심 장면인 만큼 좋은 연기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지난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출국했으며 약 3주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복귀한다. 정석원은 이 후 영화 ‘N.L.L.-연평해전’의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jykwon@osen.co.kr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