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동창생', 드디어 크랭크업.."행복한 시간이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1.24 09: 15

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2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동창생' 크랭크업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탑은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에서 진행된 '동창생' 마지막 촬영 이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긴 시간 동안 다 함께 수고하셨다. 무사히 끝나서 기분 좋고 '동창생'과 함께 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촬영기간 정들었던 현장을 떠나는 아쉬움을 전했다.

이밖에도 탑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한예리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정말 수고하셨다"며 노고에 감사했다.
'동창생'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윤제문과 조성하는 "젊은 배우, 젊은 스태프, 젊은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했다", "후배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했다. 관객들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막내 김유정은 "승현 오빠, 예리 언니, 윤제문 선배님, 조성하 선배님과 또 함께 작업하고 싶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동창생'은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살려주겠다는 제안에 남으로 내려와 킬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열아홉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후반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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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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