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해피니스 하우스' 등 평창스페셜올림픽 대회지원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1.24 09: 17

코카콜라가 '해피니스 하우스'를 시작으로 평창스페셜올림픽 후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페셜올림픽의 글로벌 공식 파트너이자 1968년부터 가장 오랜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코카콜라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대회에 출전하는 지적발달장애 선수와 선수 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일반 소비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Coke Happiness House)'를 운영한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분수광장 앞에 설치되는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는 레드리본으로 장식된 이글루 형태의 세개의 돔으로 구성되었으며, 외부에 대형 알루미늄 보틀 코카콜라 스페셜 에디션을 폴라베어가 안고 있는 모양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고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스페셜올림픽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크 해피니스 하우스' 내부는 스페셜올림픽 관계자, 일반 소비자, 선수 및 가족들을 위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일반 소비자부스에서는 음료 시음은 물론 레드리본을 활용한 포토존 및 응원 메시지 코너가 운영된다. 또한, 선수들을 위한 공간에서는 지적발달장애 선수들의 쉼터 기능은 물론 포토이벤트, 색칠하기, 메시지 적기 등 다양한 행복 나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베어 마스코트가 경기장 주변에서 소비자와의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 맹활약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임직원 역시 봉사자로 참여해 대회 현장에서 스페셜올림픽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 동안 코카콜라 임직원들은 지적장애발달선수들에게 전달되는 목도리 짜기, 지적발달장애단체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봉사 활동 및 경매를 통한 지원금 마련, 레드리본 앰배서더로서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왔다. 
또한 국제스페셜올림픽의 이사진으로 활동하며, 스페셜올림픽 참관을 위해 방한하는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CEO 무타 켄트(Muhtar Kent) 회장은 대회 기간 중 평창을 방문해 스페셜올림픽을 적극 지원한다. 무타 켄트 회장은 스페셜올림픽 이사로서의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개막식, 글로벌 개발 서밋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968년부터 시작부터 스페셜올림픽과 함께 해 온 코카콜라사는 전세계 1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스페셜올림픽의 인지도를 증진시키고 소비자들의 관심 및 참여를 촉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평창 스페셜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코카콜라와 스페셜올림픽이 공동으로 추가하는 가치인 긍정, 포용, 수용 등이 지역사회와 공유되어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행복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정서적 토대가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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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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