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4.8인치 아이폰은 없을 것”…이유는?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4 09: 51

4.8인치 ‘아이폰 매스’에 대해 애플의 CEO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팀 쿡 애플 CEO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열린 애플 실적발표회서 “아이폰 화면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게 유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경쟁적으로 화면의 크기를 키우고 있는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화면 크기로는 경쟁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 이유는 아이폰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사용성을 계속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팀 쿡은 “아이폰5는 새롭게 4인치 레티나 화면을 적용했다. 아이폰은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없는 크기까지 커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생전의 스티브 잡스가 유지했던 기조 그대로다.
또 “지금의 화면 크기에도 우리는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넣을 수 있고, 이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불였다.
팀 쿡의 발언으로 최근 이슈가 된 4.8인치 화면의 '아이폰 매스(iPhone MATH)'가 출시된다는 루머는 꽤 명백하게 부정된 셈이다. 아이폰이 현재 4인치의 크기보다 좀더 커질 가능성은 있지만, 4.8인치까지는 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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