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여배우에게는 흔치 않은 말근육으로 의외의 육감적 몸매를 선보이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7일, 21일, 23일 각각 영화 '베를린'의 쇼케이스, 언론배급시사회, VIP시사회에 주연배우로 참석했다.
액션 영화 '베를린'에서 맡은 신비로운 배역 때문인지 3번의 행사에 참석한 그가 선택한 의상 코드는 고급스럽고 점잖은 블랙. 그럼에도 그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중간 길이의 스커트를 선택해 시원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명 '말근육'이라 불리는 잔근육. 근육량이 많은 전지현의 다리는 꾸준한 운동을 해 온 사람만이 보일 수 있는 건강미를 발산했다. 그의 청순하고 우아한 미모와 반전되는 육감적인 각선미는 자리에 모인 팬들의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한편 전지현이 홍일점으로 출연한 영화 ‘베를린’은 통역관 아내 련정희(전지현 분)와 베를린에 거주하는 국적불명의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 분), 그의 정체를 쫓기 위해 뒤를 쫓는 정진수(한석규 분),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을 장악하기 위해 파견된 동명수(류승범 분)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영화로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전지현은 극중 련정희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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