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축구 게임 중독, 강산에 부부 불화까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4 10: 48

가수 김C가 강산에 부부의 싸움에 휘말린 적 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C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이야기쇼 두드림’의 녹화에서 중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축구 게임에 심하게 빠져들었던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C는 “강산에의 부인이 음악 작업을 하다가 쉴 때 하라고 가져다 준 오락기에 점점 빠져들었다”며 “강산에와 계속해서 축구 게임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C는 “강산에의 부인이 결국 화를 내고 집을 나가버렸다”며 “당황해서 게임을 멈췄는데, ‘기다리면서 한 판만 더 할까’라는 생각에 다시 게임기를 잡았고, 16시간 동안 멈추지 못했다. 강산에의 부인이 다시 돌아왔을 때까지 게임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작가 이인화가 우연히 시작한 게임으로 세계 정상급 게이머로 유명해진 이야기도 공개된다. 오는 26일 밤 10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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