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쿠퍼, 美'아이돌' 진행자와 게이설 파문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1.24 11: 37

할리우드 스타 브래들리 쿠퍼가 게이설에 휘말렸다고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 스파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게이 루머에 시달려 온 브래들리 쿠퍼가 또 한 번 성 정체성에 대한 의혹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유는 미국의 영향력 있는 파워블로거 니키 핀키가 최근 "쿠퍼와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동성애자임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고 그 때가 왔다"라는 글을 썼기 때문. 이에 이들의 게이설이 걷잡을 수 번지고 있다.

그동안 브래들리 쿠퍼는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르네 젤위거, 제니퍼 로페즈, 조이 셀다나, 제니퍼 로렌스 등 많은 여배우와 염문설을 뿌렸지만 그의 성 정체성에 대한 루머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브래들리 쿠퍼의 지인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처음에는 쿠퍼도 웃고 말았으나, 이제 그가 할리우드 톱스타가 된 만큼 이런 소문이 자신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쿠퍼를 보면 '게이야, 아니야?'부터 먼저 생각한다. 쿠퍼는 빨리 결혼이라도 해 이 소문을 잠재우고 싶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제니퍼 로렌스와 호흡을 맞춘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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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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