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여주인공 최강희가 ‘흥행보증 로코퀸’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 시켜 주고 있다.
방송 전부터 최강희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기대가 높았던 '7급 공무원'은 신분을 숨긴 채 생활해야 하는 국정원 요원들의 사랑 이야기를 축으로 직장인의 고민, 첩보원의 애환 등을 경쾌하게 풀어내는 작품.
지난 23일 밤 베일을 벗은 첫 회에서 최강희는 편의점 알바, 검도 사범, 백화점 주차 요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자존감을 잃지 않는 ‘김서원’으로 완벽 변신, 개념 매력으로 똘똘 뭉친 현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집중해서 국정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시골에 계신 부모님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눈물을 참는 딸, 열정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는 열혈 청춘 ‘김서원’을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런 연기로 찰지게 표현,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 시키며 향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 직후 '7급 공무원'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얻으며 “역시 최강희” 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네티즌들은 “브라운관에서 만난 최강희 여전히 빛난다”, “믿고 보는 최강희표 드라마! 대박 예감!” 라며 아낌없는 응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 결과 첫 회는 전작 '보고싶다'의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1.1%높은 수치인 12.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