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으로 다져진 탄탄하고 매끈한 몸매을 소유하고 있는 배우 이시영이 음식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욕심, 식탐을 털어놓았다.
이시영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한 위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식탐이 원래 많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하면 아무래도 (몸매에) 신경 써야 하는데 못 먹어서 식탐이 더 생긴다”며 “그렇게 참다가 먹고 싶으면 그냥 먹는다.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걸로 풀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먹는 것 외에도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는 영화를 보면서 푼다. 코믹영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그래서 나에게 그런 코믹적인 면들이 보이나보다. 작품 제의도 밝은 캐릭터들을 주로 받는다. 내 성격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오는 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도 이시영은 특유의 발랄하고 아찔한 매력을 발산하는 최보나 역할을 맡았다.
‘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들에게 무시당하기 일쑤, 존재감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던 대한민국 대표 ‘국민흔녀’ 최보나가 우연히 성공률 100%의 ‘남자사용설명서’를 득템, Dr.스왈스키의 연애코칭을 받아 ‘국민훈녀'로 재탄생하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연애담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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