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배우 박민하가 정우성의 사인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민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의 녹화에서 “정우성이 팬이라고 하며 다가와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런데 바로 영화 촬영을 하러 가야 해서 바빠서 사인을 거절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민하는 “배우 장혁에게 만화 캐릭터 가방을 선물받았다”고 말해 톱스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는 것을 자랑했다.

또한 이날 민하가 “평소 사람들의 고민 상담을 잘 해주는 편”이라고 하자 MC 박명수가 고민 상담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박명수는 민하에 “요즘 ‘둘째를 낳을까 말까’ 고민 중”이라고 말했고 민하는 “둘째를 낳아서 기르면 지금보다 더 행복할 것”이라고 답해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민하와 친한 삼촌 붐, 김응수와 딸 은서, 홍인규와 아들 태경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2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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