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응징자'서 복수하는 왕따 피해자 변신...'오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1.24 17: 02

배우 주상욱이 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에서 복수하는 왕따 피해자로 변신했다.
'응징자'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인공 주상욱이 등장하는 영화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상욱은 그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보인 쾌남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무겁고 진지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어두운 배경 속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듯한 눈빛이 인상적인 모습이다. 

'응징자'에서 주상욱은 고등학교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창식(양동근 분)에게 자신이 당했던 똑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준석 역을 맡았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그는 극단적인 성격의 준석 역에 몰입해 한참 연기 선배인 양동근과의 대결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의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현장에서 그의 연기를 지켜본 스태프들은 '주상욱이 그 동안 쌓아온 연기력이 폭발하는 영화가 될것'이라며 입을 모아 기대감을 드러낼 정도.
한편 하드코어 액션 스릴러 '응징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크랭크인 해 2013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이다. 주상욱 외에도 배우 양동근과 이태임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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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브릭스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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