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커플즈'에서 찰떡호흡을 과시했던 배우 이시영과 오정세가 과연 다시 한 번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까.
'커플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시영과 오정세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서는 서로의 상대역으로 만나 완벽한 찰떡궁합을 과시할 전망이다.
'남자사용설명서'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국민흔녀 최보나(이시영 분)가 성공률 100% 실전연애비법이 담긴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를 마음대로 사용(?)한다는 기막힌 스토리를 다룬 작품.

특히 '커플즈'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사람이기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질 이시영-오정세의 찰떡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는 공개된 '남자사용설명서' 예고편에서도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 보는 이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예고편 속 엘리베이터 장면은 단연 압권. 이시영에게 들이대는 오정세와 그를 밀어내며 오정세를 맞받아치는 이시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호흡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다.
이에 이시영과 오정세 역시 최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아무래도 '커플즈'에 이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다 보니 많이 친했기 때문에 연기하기 편했다"며 서로에 대한 믿음을 표했으며 앞선 '남자사용설명서' 제작보고회에서도 오정세는 "이시영이 이번 작품에 출연한다고 해서 굉장히 든든했다"면서 "(이시영이) 여자주인공이라는 것도 이 작품에 임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오는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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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사용설명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