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요렌테(29)가 유벤투스 이적을 확정지었다.
유벤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렌테와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오는 7월1일 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게 된다"면서 "2017년 여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까지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뛴 후 유벤투스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프로에 데뷔한 요렌테는 9시즌 동안 총 334경기에 나서 104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대표팀서 활약한 그는 21경기서 7골을 넣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도 스페인 대표팀으로 출전하기도 했다.

요렌테는 공격진에 확실한 카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 유벤투스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대형 영입은 없을 거라 이야기했지만, 요렌테와의 협상은 별다른 이적료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성사 시켰다.
현재 유벤투스는 15승3무3패 승점 48점으로 세리에 A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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