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美그래미 레드카펫 밟는다.. '한국 대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1.25 08: 34

가수 에일리가 미국 2013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다.
에일리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월 10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5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VIP 자격으로 참석하며, 아델, 켈리 클락슨, 케이티 페리 등 월드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누린다.
이 날 에일리는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부분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Tony Maserati)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그래미 시상식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토니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블랙아이드피스, 알리샤 키스, 머라이어캐리, 등 월드 스타들과의 작업을 통해 R&B, 힙합 장르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믹싱 엔지니어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오는 2월 7일에는 CJ E&M이 미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채널 엠넷 아메리카(Mnet America)가 주최하는 ‘프리-그래미 파티(Pre-GRAMMY® Party)’ 행사에도 초청을 받아,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미국 LA의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EastWest Studio)에서 열리는 이 날 행사는 아시아 팝음악의 성공을 축하하고 K-POP의 높아진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엠넷 아메리카가 마련한 것으로, 에일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과 역대 그래미 수상자와 올해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이 날 에일리는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Mnet America Rising Star)’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도 누릴 계획이다. 엠넷 아메리카측은 “에일리는 2012년 혜성처럼 등장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K-POP 스타”라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에일리는 “그래미 시상식에 초청됐다는 소식을 듣고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그래미 시상식은 내 꿈의 무대”라며 “이번에는 VIP로서 시상식에 참여하지만, 그래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올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내 꿈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리-그래미 파티’는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기준) 레드카펫 행사부터 엠넷 아메리카 채널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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