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연임 성공 '4년 더!'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1.25 08: 31

조양호(64) 대한탁구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함에 따라 4년 더 대한탁구협회를 이끈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서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 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조양호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대의원 20명 중 19명이 참석해 만장일치로 조양호 회장의 연임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조양호 회장은 2016년 말까지 대한탁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대의원 총회에서 한 분의 반대도 없이 저의 연임을 결정한 것이 한국 탁구의 미래를 생각해달라는 막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국 탁구는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의 성과를 거뒀지만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한국 탁구의 미래를 위해 지난해 미래기획단을 창설해 탁구인들의 중지를 모은 바 있다"며 "탁구인 모두가 향후 10년의 미래를 위해 현재 초·중고교의 어린 유망주를 발굴해 집중육성할 것을 건의했다. 이 뜻을 받들어 우리의 차세대 유망주에 전폭적인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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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과 2012 런던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출전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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