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배틀오디션 돌입, SM·YG·JYP 자존심 건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25 09: 33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가 죽음의 라운드로 불리는 배틀 오디션에 돌입힌다.
27일 방송되는 ‘K팝스타2’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TOP10을 선발하는 배틀 오디션이 펼쳐질 예정. 배틀 오디션은 생방송 경연으로 가기 전 마지막 관문인 만큼 최후의 10인에 들기 위한 참가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배틀 오디션은 지난 시즌에 이어 ‘K팝스타’에서 가장 혹독한 라운드로 꼽히는 관문. SM·YG·JYP 대표 선수들이 1:1:1 맞대결을 벌이는 경쟁구도를 통해 3사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배틀라운드에서 SM·YG·JYP에 캐스팅된 18명의 참가자는 3사를 대표해서 3인 1조를 이룬 뒤 한 명 씩 차례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렇게 각 조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1위에게는 최종 합격을, 2위는 보류, 3위는 자동 탈락으로 순위를 결정해 생방송 진출자를 정한다. 조 1위를 한 6명은 우선적으로 생방송 진출권을 얻게 되고, 보류 판정을 받은 2위는 일대일 재대결을 추가로 가진 뒤 일부만이 최종 합격 통보를 얻는다. 어떻게 해서든 무조건 1위를 선점해야만 하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시작하는 셈이다.
그런가 하면 국내 오디션 사상 최초로 최연소 TOP10이 탄생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댄스 신동’ 김민정, ‘리틀 마이클 잭슨’ 방예담 등은 현재 12살로, 어린 나이에도 천부적인 끼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배틀 오디션에 진출한 상황. 과연 이들이 쟁쟁한 실력을 갖춘 언니, 오빠들을 물리치고 생방송 무대에 진출해, ‘국내 최초 최연소 TOP10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치열한 사투가 예상되면서 배틀 오디션의 대진표 역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1에서는 매 경연 과정에서 우승 후보로 꼽힌 박지민과 이하이가 배틀 오디션에서 만나는 빅매치로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시즌2에서도 그에 버금가는 라이벌 대결이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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