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이청용 이적 가능성 높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1.25 09: 48

'블루 드래곤' 이청용(24)의 이적설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25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을 분석하며 이청용을 언급했다. 인디펜던트는 이청용이 볼턴과 2년 6개월 계약이 남았으며, 이적 가능한 팀으로 스토크 시티를 꼽았다.
인디펜던트는 "볼튼은 기술이 뛰어난 이청용에 대해 영입 제안이 올 것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스토크 시티가 가장 유력하며 리버풀도 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이적 가능성은 이청용과 올슨, 가라이에 별 3개를 줬다. 완마야와 윌리암스는 별 2개를 부여했다.

영국 텔레그레프 역시 이날 "볼턴은 발재간을 지닌 이청용 영입 제안을 대비하고 있다. 스토크 시티가 이청용 영입 경쟁에 앞서있고, 리버풀도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같은 내용으로 보도했다.
이청용은 지난 2011년 여름, 오른쪽 다리 골절로 지난 시즌 단 2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막판 복귀한 뒤 꾸준한 단련을 통해 올시즌에서 컵대회 포함 5골로 팀의 중심 선수다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볼튼은 28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8승 10무 10패, 승점 34점으로 리그 16위를 기록중이다. 챔피언십 리그는 48라운드까지 있으므로 현재 리그 중반을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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