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SV)의 몸값이 또 한 번 뛰었다.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25일(한국시간) 18개월의 계약이 남은 손흥민과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함부르크가 계약 연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이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를 올려 베팅, 손흥민이 이적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튼햄은 불과 2주전만 하더라도 800만 파운드(약 135억 원)를 손흥민 몸값으로 제시했다. 최대 1000만 파운드를 쓸 수도 있다고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만약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1000만 파운드가 최소 제시액이 된 것이다. 토튼햄과 함부르크 등 여러 상황이 맞물려 손흥민의 몸값이 그 사이 무려 34억 원이 뛴 셈이다.

이 신문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 9경기에서 18골을 터뜨린 시범경기 성적을 보인 후 1부리그에 오른 만큼 미래가 아주 유망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7경기에서 6골을 터뜨려 팀 막내에도 불구 꾸준하게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팀 사정은 손흥민에게 유리하다.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현상황에서는 저메인 데포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란 것이다. 토고 출신의 아데바요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고 있다. 또 다른 공격수 영입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브라질의 레안드로 다미앙(24, 인테르나시오날) 영입이 사실상 불발에 그쳤다.
1월 이적 시장이 1주일 남은 가운데 과연 손흥민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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