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송지효 첫 동반외출, 또 배신인거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1.25 11: 19

레고와 안데르센의 나라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해양경찰 마르코’가 믿고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경찰 마르코'는 SBS 인기 예능 '런닝맨'의 이광수와 송지효가 목소리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는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 이번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출연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런닝맨'에서 수시로 이광수와 옥신각신하는 송지효까지 파트너로 가세, '행양경찰 마르코'의 겨울방학 애니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전 세계 장난감 브랜드 중 가장 독보적인 제품으로 꼽히고 있는 레고와 ‘미운오리새끼’, ‘성냥팔이소녀’, ‘이솝우화’ 등 수많은 역작으로 이름을 알리며 아동문학의 창시자로 평가 받고 있는 작가 안데르센의 공통점은 모두 북유럽의 덴마크 출신이라는 것이다.

덴마크는 어린이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각종 어린이 문화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나라로 애니메이션 산업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덴마크 제작의 애니메이션들이 하나 둘씩 국내 극장가에도 등장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25일에 국내 개봉해 극장가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도 덴마크 출신 애니메이션이다.
각종 어린이 산업이 발달한 덴마크는 가족관객들이 관람하는 애니메이션에도 그만큼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내용적인 면과 퀄리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어린이의 나라 덴마크에서 만들어 작품성을 신뢰하고 볼 수 있는 ‘해양경찰 마르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해양경찰 마르코’는 덴마크에서 최고로 꼽히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나이스 닌자에서 무려 4년간 공들이며 제작한 야심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는 키즈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선두자인 ‘조디악 키즈’, 그리고 프랑스 대표 채널 ‘카날 플러스’가 합세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빠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코믹 애니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는’는 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세계 제일의 어린이 전문가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예정.
특히 세계에서 가장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인 덴마크에서 만든 ‘’해양경찰 마르코‘에는 덴마크 특유의 행복한 기운이 듬뿍 묻어난다. 사람을 희화화한 귀여운 원숭이 캐릭터들의 등장과 주인공 마르코가 좌충우돌 미션을 수행하며 펼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슬랩스틱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들의 앙증맞은 코믹 연기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교훈적인 메시지를 흥겨운 춤과 신나는 음악으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어 어린이 관객들에게 교육적인 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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