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갤럭시’란? 하루 3000억씩 팔아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1.25 11: 44

삼성전자가 200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갤럭시 시리즈’가 매출 절반 이상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5일 매출 201.10조 원, 영업이익 29.05조 원을 기록했다며 2012년 실적을 표했다. 이 중 IT&모바일사업부에서 연간 매출 108조 원을 기록한 것.
IT&모바일사업부는 지난 4분기에 31조 3200억 원의 매출과 5조 44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2년 전체로는 매출이 108조 원, 영업이익 19조 4400억 원으로 삼성전자의 매출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휴대폰으로만 한 달에 10조 원, 하루에 3000억 원을 번 것이다.
IT 전문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 역대 최고로 5번째로 갈아치운 기록이다. 이 중 거의 절반은 모바일 사업부에서, 특히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높은 판매 실적에서 창출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펜기능을 강화한 갤럭시 노트2의 판매 확대와 중저가 라인업의 경쟁력 강화, 또 태블릿 시장에서는 갤럭시노트 10.1외에 보급형 제품도 판매가 증가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 등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 호조와 중저가 라인업 휴대폰 판매가 동시에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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