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동일 父子 새록새록 정 쌓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1.25 11: 40

성동일·준 부자(父子)가 두메산골 여행에서 그간 서로에게 드러내지 못했던 정을 새록새록 쌓아가며 변화의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청북도 두메산골 마을로 두 번째 여행길에 오른 성동일, 김성주, 이종혁, 윤민수, 송종국 다섯 아빠들과 아이들이 늦은 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훈훈한 가족애를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강원도 시골 마을로 떠난 첫 번째 여행을 통해 한결 가까워진 아빠와 자녀들은 이번 두 번째 여행을 통해 가슴 따뜻한 순간을 또 한 번 탄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늦은 밤 함께 자리에 누운 아빠와 자녀들은 오롯이 둘만 남은 시간 대화를 나누며 속마음을 나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해 애정표현에 서투르다고 고백한 바 있는 성동일은 과묵하고 생각이 깊은 아들 준이에게 조금씩 다가가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엄격한 아빠를 어려워하던 준이도 아빠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반해 엉뚱한 부자로 알려진 이종혁과 아들 준수는 한밤 중 배가 고픈 나머지 가마솥에서 밤을 꺼내 먹는 등 장난기 어린 모습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반면,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큰 김성주와 감성이 풍부해 말보다 눈물이 앞서는 민국이는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추위와 산짐승 걱정에 떨었다. 이에 오히려 취침준비를 하며 김성주가 민국이에게 의지하는 등 의외의 모습 또한 공개될 예정.
여기에 언제나 씩씩한 모습만 보이던 후는 밤만 되면 엄마 생각에 복잡해지는 마음을 참을 수 없어 하지만, 이를 보는 아빠 윤민수가 아들과 처음으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변화를 계기를 맞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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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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