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겨울 추위 이겨낼 ‘야상 퍼레이드’
OSEN 최지영 기자
발행 2013.01.25 16: 40

눈과 비로 움츠러드는 요즘, 외출 할 때 무조건 따뜻함만을 고려했다면 스타일과 기능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들로 폼 나게 남은 겨울을 보내자.
겨울 스타일 중 야상은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얇은 재킷으로 구성되었던 야상은 안감에 퍼나 기모를 더해 한층 더 따뜻하게 진화했다. 특히 야상은 중성적인 매력이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남자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찾는 일이 많아졌다.
애드호크는 안감에 인조 퍼를 넣은 야상점퍼를 선보였다. 엉덩이까지 덮는 길이의 야상점퍼는 보온성을 높이고 이중 지퍼장식과 스트링 디테일이 자칫하면 쉽게 들어올 수 있는 찬바람까지 막아준다. 패딩 점퍼 보다 얇아서 니트 카디건이나 베스트 등을 이너로 레이어링하면 둔해 보이지 않으면서 코지하게 연출 할 수 있다.

유니온베이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야상점퍼를 출시했다. 봄 간절기에도 입을 수 있게 패딩 내피와 후드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후드에는 라쿤 퍼와 가죽 패치로 포인트를 주었다. 쉬폰 원피스나 사랑스러운 니트와 스커트로 스타일링하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패턴 팬츠와 매치하면 다양한 어반 스타일이 완성된다.
노티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기능성을 더한 야상 점퍼를 선보였다. 독일 직수입 ‘Sympatex 2L’ 소재를 사용해 방수, 방풍에 탁월한 기능을 잘 살려냈다. 또한 800필 파워의 구즈 다운(거위 털)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캐주얼 룩의 실용성으로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백 팩에도 야상 스타일을 덧입혔다. 디얼스 컴퍼니의 뉴 디제스터 백팩(NEW DISASTER BACKPACK)은 블루, 카키 등 빈티지한 딥 컬러와 소재로 야상 스타일을 완성시켜준다.
외부에는 총 5개의 포켓이 있고, 내부에는 15인치 태블릿 PC의 수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어 디얼스의 최대 장점인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잠수복 소재로도 유명한 네오플랜을 사용해 태블랫 PC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내구성도 높였다. 페브릭 소재의 뉴 디제스터 백팩은 야상 점퍼와 스타일링 해 빈티지하고 투박한 느낌을 살려 베이직한 야상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유니온베이, 애드호크, 노티카, 디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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