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오’ 이두혁 “외계어, 디스 의미 있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1.25 15: 26

로열패밀리 멤버 이두혁이 무대에서 선보였던 외계어에 대해 언급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이하 ‘내마오’)의 기자간담회가 25일 오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전진학 PD, MC 김원준, 박은영, 결승 진출팀 렌미노(장민호, 렌), 로열 패밀리(이두혁, 최정빈, 티나, 변승미)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강 퍼포먼스 그룹 로열패밀리의 멤버 이두혁은 무대 위에서 외계어를 선보였던 것에 대해 “디스의 의미도 있었다. 정말 나만 알게 했는데, 김원준이 눈치를 챈 것 같다”며 “나의 속상한 마음을 담았었다”고 전했다.

또 이두혁은 “처음에 퍼포먼스로 칭찬을 받았다. 원래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랩을 하면서 격한 표현을 할 때가 있는데, 저희 그룹의 퍼포먼스에 좋은 평가를 해줘서 외계인을 등장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두혁은 “외계어 이후 정말 많이 혼났다. 정도를 배우게 됐다”며 “주눅 들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결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25일 밤 8시 50분에는 ‘내마오’의 최종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날 렌미노 팀은 뱅크 ‘가질 수 없는 너’와 김수철 ‘못다 핀 꽃 한송이’ 무대를 선보이며 로열 패밀리는 김아중 ‘마리아’와 H.O.T ‘빛’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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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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